태국 가라오케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
태국 가라오케 재밌긴 한데... 안전 문제는 진짜 신경 써야 돼요. 지인 중에 바가지 맞은 사람도 있고, 저도 처음엔 뭘 조심해야 할지 몰라서 좀 당황했거든요. 그래서 몇 번 가보면서 배운 안전 팁들 정리해봤습니다.
업소 선택 시 주의사항
솔직히 말하면 업소 선택이 제일 중요해요. 한 번은 길에서 호객하는 사람 따라갔다가 골목 안쪽에 있는 이상한 데 갔는데... 진짜 분위기가 좀 그랬어요. 딱 봐도 외국인 상대로만 장사하는 느낌? 결국 안 들어가고 나왔죠.
- 워킹 스트리트, 수쿰빗 같은 유명한 곳이 훨씬 안전함 (사람 많아서)
- 구글 리뷰 꼭 확인하세요. 별점보다 최근 리뷰를 봐야 함
- "싸다"고 꼬시면 일단 의심 (너무 싸우면 뭔가 있음)
- 들어가기 전에 가격표 보여달라고 하세요. 못 보여주면 걍 나와
바가지 및 사기 예방
이거 진짜 조심해야 돼요. 제 친구가 파타야에서 한 번 당했는데, 나올 때 계산서 보니까 안 시킨 술이랑 서비스가 막 추가되어 있더래요. 원래 10만원 정도 예상했는데 30만원 나와서 진짜 황당했다고...
- 뭐든 시키기 전에 가격 물어보기 (귀찮아도 매번 물어봐야 함)
- 안 시킨 거 갖다주면 바로 "노노" 하세요. 애매하게 있으면 나중에 돈 청구함
- 계산서 항목 하나하나 다 확인 (영어 못해도 숫자는 보임)
- 이상하면 "관광경찰 부르겠다" 하면 대부분 수정해줌 (1155 누르는 척이라도)
- 진짜 문제되면 관광경찰 1155 전화하세요. 한국어 통역 지원됨
귀중품 관리
현금 많이 들고 다니지 마세요. 저는 호텔 금고에 여권이랑 카드 다 두고, 그날 쓸 돈만 지갑에 넣고 다녀요. 시계나 반지 같은 거 끼고 가면 나중에 없어졌다고 할 때 골치 아파요. 핸드폰은 진짜 절대 테이블에 두지 마시고요.
음료 관리
이건 좀 무서운 얘기인데... 해외에서 음료에 뭐 타는 사건 종종 있잖아요. 태국도 예외는 아니에요. 화장실 다녀왔으면 음료 새로 시키는 게 나아요. 아깝긴 한데 안전이 우선이니까. 그리고 낯선 사람이 술 사준다고 하면 일단 거절하세요.
음주 절제
술 많이 마시면 진짜 답이 없어요. 판단력 떨어지면 바가지도 못 알아채고, 귀가할 때도 위험하고... 제 지인은 취해서 계산할 때 영수증도 안 보고 카드 긁었다가 나중에 명세서 보고 기절했대요. 본인 주량의 70% 선에서 끊는 게 좋음.
건강 관리
- 몸 안 좋은데 억지로 가지 마세요. 다음에 가면 됨
- 태국 진짜 더워요. 물 많이 마셔야 함 (술만 마시면 탈수 옴)
- 술 마신 날은 호텔 가서 물 2병 정도 마시고 자기
- 취해서 수영장 가면 안 돼요. 진짜 위험함
귀가 시 안전
밤에 혼자 걸어다니지 마세요. 특히 골목길은 진짜 위험해요. 저는 무조건 그랩(Grab) 불러요. 앱에서 미리 요금 나오고, GPS로 추적되니까 안전하죠. 일반 택시는 바가지 많이 씌워서 비추. 미터기 안 틀어주는 기사 많아요.
비상 연락처
- 태국 관광경찰: 1155 (영어 가능, 한국어 통역 지원)
- 일반 경찰: 191
- 구급차: 1669
- 주태국 한국대사관: +66-2-247-7537
이 번호들 핸드폰에 미리 저장해두세요. 급할 때 번호 찾느라 시간 버리면 안 되니까요. 저는 출국하기 전에 다 저장하고 가요. 뭐 일 없으면 제일 좋지만... 대비는 해야죠. 더 궁금한 거 있으면 이용 가이드도 체크해보세요!
"즐기는 건 좋은데 안전이 우선. 조심하면서 놀아야 나중에 후회 안 함."